· 조영제 투여가 필요한 검사 항목의 경우 반드시 본원 의료진에 진찰을 원칙으로 합니다.
· 진료정보 회신 동의가 있는 고객에 한하여 회신이 가능합니다.
· 검사의 종류나 검사 방법에 따라 의뢰 당일에 검사가 실시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추가 비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질환” 입니다.
뇌가 갑자기 망가져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뇌졸중(腦卒中, stroke)은 “졸중풍(卒中風)”, “중풍(中風)”, “풍(風)”이라고도 합니다.
뇌혈관의 이상, 즉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뇌조직의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반신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여 심각한 후유증으로 인한 장애부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 갑자기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뇌졸중은 심장마비처럼 시간을 다투는 병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지체하지 말고 119로 전화하시고 바로 급성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손끝을 따서 피를 내거나 팔다리를 주무르거나 하면서 좋아지길 기다리시면 안됩니다. 설사 증상이 사라져 좋아졌다고 해도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뇌경색이냐 뇌출혈이냐에 따라 치료가 다릅니다.
- 뇌경색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생기고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하느냐 하는 것 입니다. 뇌혈관이 막혔더라도 4시간 30분이내라면 혈전용해제로 막힌 혈관을 뚫어 주는 것이 치료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시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다른 약물을 사용하여 뇌경색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 뇌출혈
출혈 부위, 원인, 출혈량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출혈량이 적으면 흡수될 때까지 내과적으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출혈량이 많거나 혈관 촬영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흔하지만 모든 환자가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장애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적극적인 재활치료로 후유증을 줄일 수 있으며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아서 뇌졸중의 재발을 막아야 합니다. 환자, 보호자(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협력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01)문진
환자의 증상, 병이 발생한 시기 및 양상, 과거 병력, 가족 병력, 병인과 예후 등에 대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습니다.
02)신경학적 검사
신경계 질환에 대한 진찰로서 검안경검사, 팬 라이트, 해머나 바늘, 소리굽쇠 같은 여러 가지 기구를 이용하여 신경계의 전반적인 이학적 검사를 하게 됩니다.
03)뇌혈관 질환 때 이용하는 특수 검사들 1) 전산화 단층 촬영 (Brain CT)
뇌졸중이 발생 했을 때 초기에 출혈인지 혹은 경색인지를 쉽게 감별하고 병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시간이 적게 걸리고 비용이 MRI에 비해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2) 자기공명영상 (Magnetic resonance imaging/angiography; MRI/A)
뇌경색 발병 30분 후부터 병변을 볼 수 있고 수시간 이내에는 대부분 확인할 수 있으며, 뇌간의 병소도 정확히 보여 CT보다 우수한 면이 있습니다. 또한 뇌출혈 병변에서 시간 경과와 원인을 추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내경동맥이나 기저동맥, 대뇌혈관의 폐색유무 등 뇌혈관의 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3) 혈관조형술 (Cerebral angiography)
MRA보다 좀 더 정확한 혈관의 상태를 파악하거나 스텐트 삽입술 등 시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좀 더 침습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대퇴동맥을 통한 뇌혈관조형술(Transfemoral Cerebral Angiography; TFCA)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것은 대퇴동맥으로 긴 바늘을 넣어 뇌혈관까지 다다르게 한 후 혈관이 잘 보이도록 혈관 조영제를 주사하여 혈관을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4) 경동맥 초음파 (carotid sono)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를 뇌혈관의 기원이 되는 경동맥의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통증없이 비침습적으로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뇌혈류(경두개)초음파 검사 (Trans-Cranial Doppler : TCD)
이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뇌혈관의 혈류 속도를 측정함으로써 뇌혈관의 협착 여부를 간접적인 방법으로 환자의 불편 없이 알아낼 수 있는 유용한 검사입니다.
6) 그 이외의 검사법
그 이외에도 고가의 장비에 속하는 양전자방출단층술 (Positron emission tomography;PET), 뇌출혈진단에 도움이 되는 뇌척수액 검사, 심장의 이상유무를 알아내는 심장 초음파 등 다양한 검사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